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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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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안경남 기자 = 구단 첫 프로축구 K리그1 승격까지 1승만을 남겨둔 K리그2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주말 부천FC와 경기에서 승격을 확정지겠다고 힘줘 말했다.

안양은 29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이 후반 15분 유정완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남이 후반 48분 윤재석의 극적인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1을 기록, 2위 충남아산FC(승점 57)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잔여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을 확정한다.

또 30일 충남아산이 수원 삼성 원정에서 지고, 서울이랜드FC가 성남FC와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해도 안양의 K리그2 우승이 결정된다.

이날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유병훈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기회가 왔는데 놓쳤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서둘러 전술 변화를 준 게 동점골이 됐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좋은 기회가 남았다. 다시 잘 준비해서 토요일 부천전에서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은 전남을 상대로 무려 18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단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유효슈팅도 8개나 됐다.

유 감독은 "찬스에서 급한 마음을 버려야 정확한 슈팅이 나오는데 저부터 서두르다보니, 선수들도 서두른 거 같다. 그래서 찬스가 많았지만 득점을 못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중 부상에도 끝까지 풀타임을 소화한 김정현에 대해선 "무릎을 확인해 봐야 한다. 통증이 있어서 참고 뛰는 선수다. 체크해봐야겠지만 걱정이 된다"고 했다.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K리그2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간 전남 이장관 감독은 "후반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실점했지만 선수들이 전술적 변화로 득점한 건 긍정적이다. 남은 2경기가 의미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훈을 투입한 뒤 센터백에서 스트라이커로 올린 전술적인 변화로 윤재석에게 찬스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남은 4위(승점 51)를 유지했다. 하지만 7위 김포FC(승점 50)까지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승점 50점 돌파를 목표로 했던 이 감독은 "50점을 넘은 게 크다. 5위권 안에서 의미 있는 경기를 하느냐가 가장 중요했는데, 그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승점 1점이 됐다"며 "남은 2경기를 좀 더 좋은 상황에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전남은 내달 3일 충북청주FC, 9일 서울이랜드FC와 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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