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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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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이 30일 오후 김해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선수단,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폐회식은 ▲창원 한마음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개식 선언 ▲전국장애인체전 성적 발표 및 종합시상 ▲환송사 ▲대회기 전달 ▲폐회 선언 ▲성화 소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환송사에서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으로 진행된 지난 6일간의 여정이 선수단과 방문객, 330만 도민 모두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소통과 화합, 이해와 단결의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라는 새로운 역사는 경남도민 모두의 가슴 속에 ‘이해와 공감의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며 "일상으로 돌아가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 확보’라는 비전을 담은 경남도정의 복지, 동행, 희망의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올해 장애인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자치단체는 우수 선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선수들은 개인적 한계 극복을 넘어 더욱 특별한 성취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왔다"고 격려하고 "6일간 함께 했던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그리고 김해시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의 묵묵한 뒷받침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환송사 후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기를 차기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전달했다.

안경원 김해부시장의 폐회 선언에 이어 성화가 소화되면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장정은 멈추었다.

경남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신기록 및 다관왕이 쏟아지는 등 대회 개최지 선수단으로서의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사격 김수완 선수(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남자 공기소총 입사 R1 개인전 SH1(선수부)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육상 문수경 선수(경상남도장애인육상연맹)는 여자 포환던지기 F34(선수부)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 수영 장우영 선수(경남장애인수영연맹)는 남자 자유형 200m S9(동호인부)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기록 경신이 이어졌고, 사격, 수영, 슐런 등 종목에서 경남 선수들이 다관왕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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