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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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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안혜지의 맹활약에 힘입어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BNK는 30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 두 팀의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BNK는 우승 후보를 꺾은 건 물론,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안혜지가 27점으로 커리어 하이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또 '새 얼굴' 김소니아가 17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리그 전체 선수 변화가 큰 탓에 조직력에서 우위를 점할 거로 평가받았던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22점 맹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1쿼터는 15-15로 치열한 공방전 속에 펼쳐졌다.
이후 2쿼터와 3쿼터에서 안혜지를 앞세운 BNK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생명이 4쿼터에 반전을 노렸으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홈팀이 승전고를 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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