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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원)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총 2시간 지연돼 오전 9시30분에 첫 조가 티오프할 예정이다.

S-OIL 챔피언십 2024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나흘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대회 둘째 날인 오늘 제주 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이 위치한 중산간 지역은 예상 강수량이 최대 200㎜에 달한다.

바람 또한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 내외로 강할 거란 예보가 나왔다.

KLPGA 투어는 오전 7시께 한 시간 지연을 결정한 뒤, 오전 8시께 한 시간 추가 지연을 결정해 총 두 시간이 지연됐다.

한편 지난달 31일 1라운드 결과 리더보드 최상단은 김수지와 방신실이 자리했다.

'가을 여왕'이라 불리는 김수지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적었고, '장타 여왕'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이번 S-OIL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통산 7승, 방신실은 K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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