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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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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원)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두 차례 지연 끝에 취소됐다.
KLPGA 투어는 1일 "조직위원회(협회, 스폰서, 대행사, 선수, 방송사, 골프장) 회의 결과 S-OIL 챔피언십 2024의 2라운드가 기상 상황 악화로 인해 라운드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72홀에서 54홀로 축소 진행하고, 내일 2라운드와 모레 3라운드를 치른 뒤 챔피언을 결정할 예정이다.
S-OIL 챔피언십 2024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나흘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대회 둘째 날인 1일 제주 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이 위치한 중산간 지역은 예상 강수량이 최대 200㎜에 달한다.
바람 또한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 내외로 강할 거란 예보가 나왔다.
KLPGA 투어는 오전 7시께 한 시간 지연을 결정한 뒤, 오전 8시께 한 시간 추가 지연을 결정해 총 두 시간이 지연됐다.
하지만 악천후는 잦아들지 않았고, 결국 오늘 예정된 2라운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1라운드 결과 리더보드 최상단은 김수지와 방신실이 자리했다.
'가을 여왕'이라 불리는 김수지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적었고, '장타 여왕'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수지는 이번 S-OIL 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통산 7승, 방신실은 K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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