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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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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코트디부아르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디디에 드로그바가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의 단점으로 소속팀을 꼽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일(한국시각) 드로그바가 최근 진행한 'EA FC'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드로그바가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을 언급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카카(브라질) 등 내로라하는 전설들이 모여 손흥민의 능력을 칭찬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드로그바는 "내가 생각할 때 손흥민의 유일한 문제점은 그가 토트넘에서 뛴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부분 외에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그는 한국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도 했다"며 손흥민의 능력을 인정했다.
드로그바가 이런 발언을 한 배경에는 그가 현역 시절 토트넘의 런던 지역 라이벌인 첼시에서 오랜 시간 뛰었던 까닭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드로그바는 첼시 소속으로 381경기에 출전해 164골88도움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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