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결장한 EPL 브렌트포드, 풀럼에 1-2 역전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신예 수비수 김지수(19)가 결장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가 풀럼에 역전패했다.

브렌트포드는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EPL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2연승에 실패한 브렌트포드는 리그 12위(승점 13)에 머물렀다. 풀럼은 9위(승점 15)다.

지난해 6월 브렌트포드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김지수는 2군 팀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승격했지만 아직 EPL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난 9월18일 레이턴 오리엔트(3부)와의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32강) 홈 경기에는 후반 32분 교체로 나와 1군 데뷔전은 치렀다.

이날 브렌트포드는 전반 24분 비탈리 야넬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풀럼의 해리 윌슨에게 연속 실점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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