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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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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심장' 최정(37)이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사상 처음으로 누적 총액 300억원을 돌파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최정은 6일 오후 SSG와 4년, 총액 110억원에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의 조건으로, 전액 보장이다.
계약을 마친 후 최정은 구단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협상 테이블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신인 때부터 뛰며 자라온 팀이고, 제일 정이 많이 가는 팀이다. 협상하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지만, 남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계약을 잘 마무리해 다행이다. 협상에 시간이 걸려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최정은 KBO리그 FA 역사를 바꿔놨다.
최정은 2014시즌 뒤 SK와 4년 86억원에, 2018시즌 후 SK와 6년 최대 106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최정의 FA 계약 누적 총액은 302억원이 됐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FA 계약 누적 총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두 차례 FA 계약으로 작성한 종전 최고 총액 기록인 277억원(2019년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125억원·2023년 두산과 6년 152억원)을 넘어섰다.
최정은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기뻐하며 "큰 부상없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년 계약을 맺은 최정은 만 41세가 되는 2028년까지 SSG에서 뛴다. SSG의 새 홈구장이 될 청라돔이 2028년 개장 예정이라, 최정은 SSG와 함께 '청라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계속 SSG 유니폼을 입고 홈런 역사를 써나간다.
최정은 올해 4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작렬, 이승엽을 넘고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에 올랐다.
올해 37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홈런 수를 495개까지 늘린 최정은 5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사상 최초로 500홈런 고지를 밟는다.
최정은 "5개 남았기 때문에 내년 시즌 기록을 세우지 못하면 사고다.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처럼 통산 500홈런도 경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500홈런을 넘어 600홈런을 꿈꾼다.
최정은 "더 큰 목표는 600홈런이다. 목표가 하나 더 생겨 동기부여가 된다"며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600홈런을 목표로 설정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2016년(40홈런), 2017년(46홈런), 2021년(35홈런)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홈런왕 타이틀도 욕심을 낸다.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도 꿈꾼다. 최정은 8차례 골든글러브를 받아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최정은 욕심이 나는 기록이 있냐는 질문에 "홈런왕 타이틀을 한 번 더 거머쥐고 싶다. 최근 잘하는 3루수가 많은데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 골든글러브를 한 번 더 받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FA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홈런'과 '팀 우승'을 목표로 2025시즌을 준비한다.
최정은 "FA 계약을 새로 했지만, 다른 시즌과 똑같이 2025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데 내년에도 똑같다"며 "또 매 시즌 기록을 숫자 1개라도 더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항상 그래왔듯 내년에도 똑같은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올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내년 시즌에는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팬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청라에 가기 전 문학에서 한 번 더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최정은 6일 오후 SSG와 4년, 총액 110억원에 FA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의 조건으로, 전액 보장이다.
계약을 마친 후 최정은 구단을 통해 "좋은 조건으로 협상 테이블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신인 때부터 뛰며 자라온 팀이고, 제일 정이 많이 가는 팀이다. 협상하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지만, 남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계약을 잘 마무리해 다행이다. 협상에 시간이 걸려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최정은 KBO리그 FA 역사를 바꿔놨다.
최정은 2014시즌 뒤 SK와 4년 86억원에, 2018시즌 후 SK와 6년 최대 106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최정의 FA 계약 누적 총액은 302억원이 됐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FA 계약 누적 총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두 차례 FA 계약으로 작성한 종전 최고 총액 기록인 277억원(2019년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125억원·2023년 두산과 6년 152억원)을 넘어섰다.
최정은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기뻐하며 "큰 부상없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년 계약을 맺은 최정은 만 41세가 되는 2028년까지 SSG에서 뛴다. SSG의 새 홈구장이 될 청라돔이 2028년 개장 예정이라, 최정은 SSG와 함께 '청라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계속 SSG 유니폼을 입고 홈런 역사를 써나간다.
최정은 올해 4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작렬, 이승엽을 넘고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에 올랐다.
올해 37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홈런 수를 495개까지 늘린 최정은 5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사상 최초로 500홈런 고지를 밟는다.
최정은 "5개 남았기 때문에 내년 시즌 기록을 세우지 못하면 사고다.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처럼 통산 500홈런도 경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500홈런을 넘어 600홈런을 꿈꾼다.
최정은 "더 큰 목표는 600홈런이다. 목표가 하나 더 생겨 동기부여가 된다"며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600홈런을 목표로 설정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2016년(40홈런), 2017년(46홈런), 2021년(35홈런)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홈런왕 타이틀도 욕심을 낸다.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도 꿈꾼다. 최정은 8차례 골든글러브를 받아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최정은 욕심이 나는 기록이 있냐는 질문에 "홈런왕 타이틀을 한 번 더 거머쥐고 싶다. 최근 잘하는 3루수가 많은데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 골든글러브를 한 번 더 받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FA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홈런'과 '팀 우승'을 목표로 2025시즌을 준비한다.
최정은 "FA 계약을 새로 했지만, 다른 시즌과 똑같이 2025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데 내년에도 똑같다"며 "또 매 시즌 기록을 숫자 1개라도 더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항상 그래왔듯 내년에도 똑같은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올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내년 시즌에는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팬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청라에 가기 전 문학에서 한 번 더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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