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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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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네덜란드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조별예선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제압했다. 미국도 승리를 챙기며 슈퍼라운드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네덜란드는 13일(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20-7 대승을 거뒀다.

대회 개막전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파나마에 신승을 거뒀던 네덜란드는 지난 11일 미국에 2-12 콜드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이날 경기에선 타선이 폭발하며 7회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2승 1패를 기록 중인 네덜란드는 파나마,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네덜란드의 선발로 나선 톰 데 블록은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주레미 프로파르가 4안타를 폭발한 가운데 7번 타자 레이-패트릭 디더를 제외하곤 선발 전원이 멀티 히트 이상을 기록하며 20점을 합작했다.

대회 첫 경기에서 미국을 잡았던 푸에르토리코는 이후 2패를 적립하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선발 투수 아그넬 미란다가 1⅓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푸에르토리코는 여러운 경기를 치렀다.


네덜란드는 1회초부터 그레고리스와 헨드릭 클레멘티나의 솔로포 두 방으로 2점을 선점했다.

푸에르토리코는 1회말 리드오프 에제키엘 파간이 타구를 좌측 담장 뒤로 넘기며 1점을 따라갔으나, 2회초 안타 3개, 볼넷 3개, 그리고 폭투까지 저지르며 5점을 헌납했다.

네덜란드는 이어진 3, 4회 합쳐 8점을 뽑아내며 5회초까지 17-2로 크게 앞서나갔다.

푸에르토리코느 5회말 션 로스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6회말 네덜란드의 수비 실책까지 더해 3점을 챙기며 5회 콜드패는 막았다.

다만 네덜란드는 7회초 2사 주자 1, 2루에 터진 클레멘티나의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푸에르토리코는 7회말 2점을 쫓아갔으나, 경기는 결국 20-8 네덜란드의 콜드승으로 끝났다.


같은 시각 미국은 4안타를 작렬한 챈들러 심슨에 힘입어 파나마를 9-3으로 꺾었다.

대회 첫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에 영봉패를 당한 뒤 전날 베네수엘라에도 패하며 1승 2패로 조 최하위로 처졌던 미국은 이날 승리를 거두며 2승 2패를 기록, 파나마(2승 2패)와 공동 3위에 올랐다.

1, 2회에만 7점을 쓸어 담으며 7-1로 앞서간 미국은 5회와 6회 조니 산토스와 로드리고 오로스코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2점을 헌납했다.

하지만 미국은 7회말 2사 이후 3안타를 뽑아내며 2점을 추가했고, 결국 9-3으로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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