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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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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드디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최하위권 탈출에도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1-25 25-16 25-13)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나란히 1승만을 챙기며 페퍼저축은행과 함께 최하위권을 구축했던 두 팀의 맞대결에선 결국 한국도로공사가 웃었다.

승점 3을 챙긴 한국도로공사는 2승 6패(승점 7)로 5위 자리를 지켰다.

메렐린 니콜로바가 20점을 올렸고, 강소휘(17점), 전새얀(12점), 배유나(10점)도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서브에이스만 13개를 기록하며 GS칼텍스(4개)를 압도했다.

외국인 에이스 지젤 실바가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GS칼텍스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4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1승 7패(승점 4)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실바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26득점을 올렸음에도, GS칼텍스는 범실을 무려 23개나 기록하며 무너졌다.


두 팀은 1세트부터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한국도로공사는 세트 초반 5점까지 점수를 벌리며 앞서나갔으나, GS칼텍스는 실바의 활약으로 결국 16-16 동점은 물론 18-16 역전까지 성공했다.

우수민의 오픈 공격으로 GS칼텍스는 24-24 균형을 맞췄으나, 니콜로바의 퀵오픈이 성공한 데 이어 실바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한국도로공사가 26-24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GS칼텍스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실바의 백어택, 우수민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21-17로 앞선 GS칼텍스는 상대 배유나의 활약에 2점을 내줬으나, 실바의 백어택과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와일러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25-21로 2세트를 승리했다.

1, 2세트 다소 부진했던 강소휘는 3세트 들어 9득점을 올리며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21-11이라는 큰 점수 차로 앞선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와 배유나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25-16으로 3세트를 챙겼다.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 정확한 서브로 점수를 챙겼다.

김세빈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10-2 리드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실바의 공격 범실을 비롯한 3연속 범실로 20-10 더블스코어까지 벌렸다.

배유나의 속공에 이어 세터 김다은이 상대 에이스 실바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냈고, 강소휘의 퀵오픈까지 상대 세트에 꽂히며 한국도로공사는 25-13 큰 점수 차로 4세트를 승리했다.


같은 시간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1 31-29 25-23) 완승을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7승(1패)째를 쌓는 데 성공하며 리그 1위 자리(승점 20)를 지켰다.

외국인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아시아쿼터 덩신펑(등록명 신펑)이 35점을 합작했다.

1라운드 MVP(최우수선수) 허수봉은 지난 14일 한국전력전에서 3세트 동안 20득점을 올린 것에 이어 이날도 15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서브에이스 8개를 성공하며 삼성화재(2개)를 압도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지난 10일 1라운드 맞대결에 이어 이날도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3승 5패(승점 11)를 기록 중인 삼성화재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가 19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현대캐피탈(6개)보다 많은 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최민호와 레오의 활약으로 세트 초반 11-4까지 점수를 벌린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도 먼저 밟았다.

그로즈다노트가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삼성화재는 19-21까지 추격을 시도했으나, 현대캐피탈은 신펑과 레오의 오픈, 최민호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상대 그로즈다노프의 스파이크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보다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은 신펑의 오픈 공격에 이어 스파이크서브까지 상대 세트에 꽂히며 20-16으로 앞서나갔으나, 삼성화재는 파즐리의 오픈, 김준우의 블로킹, 그로즈다노프의 오픈으로 차근차근 격차를 좁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만 범실을 11개나 범하며 주춤하기도 했다.

그로즈다노프가 허수봉의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삼성화재는 23-23까지 이르렀고,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29-29까지 듀스를 이어갔다.

마무리는 에이스 허수봉의 몫이었다. 허수봉이 퀵오픈과 오픈 공격을 내리 성공하며 현대캐피탈은 2점을 확보, 31-29로 2세트를 힘겹게 따냈다.

두 세트를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공격력을 과시하며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신펑의 퀵오픈과 오픈 공격에 이어 상대 김정호의 서브 범실로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쉽게 가져가는 듯했지만, 양수현의 서브에이스와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삼성화재에 23-23 동점을 허용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퀵오픈 공격을 성공한 데 이어 스파이크서브까지 상대 세트에 꽂아 넣으며 25-23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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