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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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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갈 길 바쁜 우리카드가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 팀 공격을 이끄는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19일 "아히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발목 근육 파열로 6~8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히는 지난 15일 훈련을 소화하던 중 왼쪽 발목을 다쳤고, 부상 여파로 다음 날 열린 대한항공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주포 아히가 빠진 우리카드는 1-3 패배를 당했다.

2024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아히는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해 총 득점 156점(2위), 공격 성공률 54.85%(3위)를 기록하며 팀 공격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아히의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앞세워 첫 6경기에서 4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아히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우리카드는 고민에 빠졌다. 복귀까지 2개월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는 재활 후 복귀 또는 교체 선수 물색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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