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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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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대한축구협회장(KFA)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지인 충남 천안 축구 관계자들의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

일부 후보들이 내세운 축구종합센터관련 공약이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기능과 역할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충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 천안 이사진들은 19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대한축구협회장 일부 후보들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협약과 위배되는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KFA 회장 선거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거론한 축구종합센터 건립 공약이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약속한 내용에 위배된 내용이 포함됐다"며 "지역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진은 허정무, 신문선 후보의 '파주NFC와 투트랙 운영', '대한축구협회 천안 이전 재검토'를 각각 문제 삼았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는 파주 NFC와 천안 축구종합센터의 투트랙 운영을 공약화했다.

신문선 후보는 축구협회 사무실 천안 이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공약했다.

이사진은 "축구종합센터 준공 6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천안시와 구단의 축구에 대한 열망을 간과한 것"이라며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맺은 협약이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반드시 이행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천안을 선정하고 관련한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대표 선수 훈련 등 파주 NFC의 기능과 역할을 이전하는 것을 목표한다.

천안시와 축구협회는 각각 2335억원, 1550억원을 투입해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원에 44만 9341㎡규모로 센터를 조성중이다.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34%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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