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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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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워니는 2024~2025시즌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106표 중 52표를 획득, 41표를 받은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을 11표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첫 MVP를 수상한 워니는 2회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워니는 2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5분3초를 뛰며 27.2득점을 올렸다. 1라운드에 이어 경기당 평균 득점 1위를 유지했다.

또 2라운드 평균 12.1개의 리바운드를 작성하며 14.2개를 기록한 아셈 마레이(창원 LG)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라운드 평균 블록 부문에서도 1.3개로 3위를 차지했다.

워니를 앞세운 SK는 지난 1일 13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2라운드에서 6승 3패를 거둔 SK는 공동 1위(13승 5패)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 MVP에 선정된 워니는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함께 워니가 직접 디자인한 라운드 MVP 상품이 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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