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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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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를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CC와 정관장은 1일 디온테 버튼과 캐디 라렌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KCC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2017~2018시즌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버튼을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태업성 플레이 논란에도 휩싸였던 버튼은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평균 16.4득점 7.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 챔피언으로 올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KCC는 버튼이 아쉬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11승 16패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창원 LG, 수원 KT에서도 뛰었던 라렌은 2019~2020시즌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지만, 정관장에서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27경기에서 평균 10.6리바운드를 작성했으나 득점은 13.3점으로 기대를 밑돌았다.

정관장은 올 시즌 7승 20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KCC와 정관장은 1옵션 외국인 선수를 맞바꾸는 결단을 내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KCC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골밑의 높이 보강과 공수 밸런스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관장은 "월등한 운동 능력과 스피드, 농구 센스를 갖춘 버튼은 여전한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다"며 "버튼 영입은 팀 공격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활발한 공격 농구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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