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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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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베테랑 수비수 민상기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는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 등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민상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민상기는 지난 2010년 수원에 입단하여 '매탄고 출신 1호 프로 선수'로 주목받았다.
그는 데뷔 초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2013년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히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022년 민상기는 주장 완장을 착용하면서 '매탄고 출신 1호 주장'으로 활약했다.
민상기는 이후 부산 아이파크, 포항을 거쳤고, 현재까지 프로 통산 23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광주는 "민상기는 안정적인 대인 수비와 노련한 운영 능력으로 수비진을 이끌 수 있는 선수"라며 "과감한 롱패스로 전방까지 공을 연결할 수 있는 빌드업 능력이 탁월하다"며 기대했다.
민상기는 "광주라는 트렌디한 전술을 선도하는 구단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의 축구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와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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