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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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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수원FC를 꺾고 무승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7(2승 1무 3패)로 8위, 수원FC는 승점 3(3무 3패)으로 12위에 자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최근 김천 상무(2-3 패), 강원FC(0-0 무), 울산 HD(0-2 패), 대전하나시티즌(1-3 패)에 밀려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날 수원FC를 꺾고 4경기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2005년생 공격수 김준하가 터뜨린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키며 거둔 값진 승리다.
제주는 경기 종료 후 예정된 레전드 구자철의 은퇴식을 밝은 분위기 속에 치르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개막 이후 유일하게 아직 승리가 없다.
홈 2연전에서 강팀 FC서울(0-0 무), 울산 HD(1-1 무)와 비기며 자신감을 끌어올렸으나, 제주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며 마수걸이 승을 놓쳤다.
에이스 안드레손을 필두로 공격을 펼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이른 시간 수원FC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1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부여잡고 쓰러진 지동원이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오프키르가 갑작스럽게 교체 투입됐다.
기회를 엿보던 제주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22분 김륜성이 높은 위치로 전진한 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문전으로 뛰어든 김준하가 왼쪽 구석을 노린 헤더로 득점을 터뜨렸다.
수원FC가 다시 위기를 맞았다.
전반 27분 다시 한번 왼쪽에서 크로스가 날아들었다. 이지솔이 머리로 걷어낸 볼이 최규백 몸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지만 침착하게 걷어냈다.
후반전에 도입한 제주는 최병욱, 수원FC는 김재성과 김태한을 넣으며 변화를 줬다.
제주는 이건희와 김주공, 수원FC는 싸박을 추가로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경기 중간 신경전이 발생했다.
후반 21분 이지솔과 이건희가 충돌한 뒤 두 선수가 몸싸움을 벌였다. 상황 정리 후 심판은 두 선수에게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남은 시간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제주는 수원FC를 격파하면서 시즌 2번째 승전고를 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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