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 애플뮤직과 단독 라디오쇼 협업 "제 여정 들려드릴게요"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시티(NCT)' 마크가 9년 만에 솔로 데뷔를 앞두고 애플뮤직(Apple Music)과 협업한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애플뮤직에 따르면, 마크는 애플뮤직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라디오 채널 애플뮤직 1에서 단독 라디오쇼 '온 유어 마크(on your MARK)'를 선보인다.

오는 8일 오전 9시 첫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공개한다.

특히 이번 라디오쇼는 애플뮤직이 마크의 솔로 데뷔를 기념해 편성한 단독 프로그램이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튜디오에 초청해 현지에서 직접 촬영했다. 영상 형태로도 공개한다.

마크는 라디오쇼에서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를 구성하는 기반들인 고향 토론토, 첫 이주지 뉴욕, 학창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로서 꿈을 실현하는 서울 등 네 챕터를 테마로 앨범 작업기, 음악과 영감,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여정 등을 들려준다.

마크는 SM을 통해 "더 퍼스트푸르트' 앨범에 대해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좋은 창구가 생겨서 설레고 기쁘다. 앨범에 담긴 저의 여정을 따라 어린 시절부터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지금의 순간까지, 솔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득 담았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애플뮤직을 통해선 "이번 쇼는 앨범이 네 개의 챕터로 구성된 것처럼,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어 청취자분들께 저의 음악과 그에 담긴 포부를 전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크 '더 퍼스트프루트'는 오는 7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공개된다. 타이틀곡 '일구구구(1999)'를 포함한 총 열세 곡이 실렸다.

마크는 2016년 4월9일 NCT U 디지털 싱글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으로 데뷔했다. NCT 유닛인 NCT 127, NCT 드림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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