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오마이걸, 상큼한 미모[화보]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그룹 '오마이걸' 멤버들이 아름다운 우정을 뽐냈다.

3일 매거진 '싱글즈'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앞둔 오마이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오마이걸은 '싱글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 속 오마이걸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먼저 방송에서 본 승희의 모습 중 가장 놀랐던 순간에 대해 유빈은 JTBC 예능물 '아는 형님' 출연을 꼽았다.

유빈은 "같이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승희 언니가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 센 발언을 한다고 했는데 진짜 방송에서 그 단어(비속어)를 얘기할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효정은 "tvN 드라마 '정년이'할 때 판소리하는 것도 너무 놀랐었다. 워낙 잘하는지는 알고 있었는데 그 드라마에 나왔을 때 (판소리를) 너무 정교하게 잘 해서 놀랐다"며 칭찬했다.

다음으로 미미의 취향과 습관 중 이해하기 어려운 게 있는지 물었다.

효정은 "아침에 아이스크림 먹는 거다. 혈당 스파이크 올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을 너무 많이 먹는다"라고 답했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30분부터 2시간 사이에 혈당 수치가 150㎎/㎗를 넘는 경우를 의미한다.

승희는 "재채기할 때 '읏쨔'’하는 거 좀 독특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유빈은 "미미 언니가 촬영이 장시간이 돼서 힘들어지면 자꾸 외계어를 남발한다. 그게 되게 귀여워서 담아줬으면 좋겠다"라며 미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질문은 '시간을 돌려도 효정과 오마이걸을 하고 싶은지'였다. 다섯 사람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승희는 "그냥 뼛속부터 오마이걸이다"고 말했다.

유아는 "진짜 오마이걸의 정체성"이라고 외쳤다. 아린은 "영원한 캔디 리더니까요"라며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오마이걸의 인터뷰 영상은 '싱글즈'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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