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몬 '드립' 퍼포먼스 비디오도 넘겼다…1억뷰 영상 아홉 편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곡 '드립(DRIP)' 퍼포먼스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립' 퍼포먼스 영상은 이날 오전 4시52분께 이 같은 조회수를 넘겼다. 지난해 11월5일 공개된 지 약 148일 만이다.

이미 2억뷰를 돌파했던 '드립' 뮤직비디오와 함께 쌍끌이 인기다.

YG는 "팔과 다리를 활용해 온몸을 힘차게 터는 포인트 안무, 흘러내리는 멋을 표현한 제스처, 멤버들의 넘치는 에너지 등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던 퍼포먼스 본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출로 호평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1억 뷰 이상 영상을 총 아홉 편 보유하게 됐다.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1억 뷰(10일), 2억 뷰(33일) 신기록을 세우고 최근 3억뷰를 달성한 공식 '쉬시(SHEESH)'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 '베터 업(BATTER UP)'(3억 뷰), '클릭 클랙(CLIK CLAK)'(1억 뷰), '포에버(FOREVER)'(1억뷰),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1억 뷰) 뮤직비디오 등이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었다.

'드립' 음원 역시 호성적을 거뒀다.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 각각 16위·30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곡이 수록된 정규 1집 '드립'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처음 입성했다. 국내에서는 멜론 톱100을 포함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차트인 중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첫 월드투어도 순항 중이다. 서울,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카나가와, 아이치 콘서트를 성료했고 이날부터 오사카 콘서트에 나선다. 또한 아시아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북미 일정까지 총 20개 도시, 32회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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