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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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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3월 S&P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0으로 전월 대비 3.7 포인트 크게 떨어졌다.

지지(時事) 통신과 인베스팅 닷컴 등은 3일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과 인터넷 은행 au 지분(じぶん)이 발표한 3월 일본 서비스업 PMI가 전월 53.7에서 이같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매체는 올해 들어 2개월 동안 견조하게 확대한 서비스업 사업활동이 3월에 정체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업 PMI는 6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한 2월에서 크게 저하하면서 1분기 서비스업 활동이 부진했음을 나타냈다.

신규수주 전체는 지난 4개월 사이에 가장 완만한 상승률을 보인 반면 신규수출은 둔화했지만 계속 견조한 속도로 확대했다.

코스트 압력이 여전히 크면서 구매 비용이 1년6개월여 동안 최대폭으로 상승해 서비스 단가를 더욱 밀어올렸다.

다만 신규수주 획득 경쟁이 치열해 전체적인 가격 교섭력이 약해짐에 따라 서비스 단가 상승률은 5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완화했다.

고용자 수 증가율은 3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저하했으나 그래도 평균치를 계속 상회하고 있다.

향후 1년간 사업 전망에 관해선 3월 기업의 낙관도가 후퇴해 전체 체감경기가 지난 4년여 동안 제일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S&P 글로벌은 일본 서비스업 사업활동이 향후 1년간 현 수준에서 대체로 상승한다고 예상했지만 그 전망이 2개월 지속하다가 끝났다며 "특히 코스트 상승, 일손 부족, 고령화에 대한 우려를 배경으로 체감경기가 2021년 1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저하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일 공표한 3월 제조업 PMI는 48.4로 전월보다 0.6 포인트 하락했다.

9개월 연속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밑돌아 시황이 여전히 악화 경향에 있다는 걸 확인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3월 종합 PMI는 48.9로 2월 52.0에서 3.1 포인트 대폭 하락했다.

2024년 10월 이래 5개월 만에 경기축소로 주저앉았다. 제조업 생산이 급격히 감소한데 더해 서비스업 사업활동이 주춤한 게 주된 요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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