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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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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새 얼굴' 마이크 몽고메리(32)가 안정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몽고메리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삼성과 계약, 이날 첫 선을 보인 몽고메리는 3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4개를 내줬지만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입국 후 자가격리 등을 거치느라 오랫동안 실점 등판을 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긴 이닝을 맡지는 않았다.

1회 첫 타자 이명기를 삼진으로 잡으며 출발했다. 볼 2개를 연속으로 던진 뒤 스트라이크 3개를 연속으로 꽂아넣었다.

후속 권희동과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나성범을 헛스윙 삼진,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 애런 알테어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노진혁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강진성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2사 1루에서 정현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준영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1사 후 다시 만난 권희동과 10구 승부를 벌여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나성범에 땅볼을 유도하고, 양의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3회까지 70개의 공을 던진 몽고메리는 3-0으로 앞선 4회말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4_0001499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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