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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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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쿄올림픽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일본 정부가 8일 도쿄(東京)도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결정할 방침이다. 올림픽은 긴급사태 선언 아래 치러지게 됐다.

8일 NHK와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도쿄도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방침을 굳혔다.

일본 정부는 당초 오는 11일 만료 기한을 맞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연장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대책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7일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920명으로 18일 연속 전주 같은 요일을 웃돌았다.

정부는 8일 감염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본적 대처 방침 분과회'에서 자문을 구한 후 승인을 얻으면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후 저녁에 예정된 코로나19 대책 본부 회의에서 정식 결정한다.

결정 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국민에게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해를 구하고 협력을 촉구한다.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은 이번이 4번째다.

이미 긴급사태 선언 발령 중인 오키나와(沖縄)현의 만료 기한은 내달 22일까지로 연장한다.

사이타마(埼玉)현·지바(千葉)현·가나가와(神奈川)현·오사카(大阪)부에 적용된 중점조치도 8월 22일까지 연장된다. 홋카이도(北海道)·아이치(愛知)현·교토(京都)부·효고(兵庫)현·후쿠오카(福岡)현에 적용된 중점조치는 기존 만료 기한인 11일에 해제된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린다. 도쿄패럴림픽은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즉, 도쿄올림픽은 도쿄의 긴급사태 선언 아래 개최된다.

도쿄올림픽은 무관중으로 치러질 공산이 커졌다.

스가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되면 "무관중도 불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8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일본을 방문해 올림픽 최종 준비에 돌입한다.

바흐 위원장은 곧 일본 정부와 도쿄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과 5자 협의에서 도쿄올림픽 관객 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8_000150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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