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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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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던 김광현은 3경기 연속 승리로 시즌 4승(5패)을 달성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선보인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39에서 3.11로 낮췄다.

김광현은 타석에서도 내야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150으로 끌어올렸다.

김광현은 경기 초반부터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앞세워 컵스 타선을 봉쇄했다. 슬라이더는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고, 체인지업은 타격 타이밍을 무너뜨렸다.

이에 김광현은 "한국에서 직구, 슬라이더 이외 구종을 연습하고 계속 연습해와서 지금 잘 사용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배터리는 경기 전부터 낮은 제구과 체인지업에 신경 썼다.

김광현은 "체인지업에 스윙이 많이 나왔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경기 전부터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체인지업과 직구를 낮게 던지자고 이야기했다. 몰리나가 체인지업을 받아보고 좋으니까 사인을 많이 냈다"고 말했다.

7개의 삼진과 13차례 헛스윙을 기록한 김광현은 "당일 내 컨디션에 따라, 타자의 컨디션에 따라 스윙이 나오는 것이 다르다. 야구는 잘 모르겠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스윙이 많이 나올 수도, 범타가 많이 나올 수도, 안타가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후반기에 대해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 것이 우선이다. 후반기에도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시즌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내야안타를 친 김광현은 "2아웃 상황이어서 '전력으로 뛰면 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민하면서 전력으로 뛰었다"고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1_0001508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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