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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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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BO리그 출신' 크리스 플렉센(27·시애틀 매리너스)이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를 압도하고 승리를 수확했다.

플렉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2개만 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시애틀이 2-0으로 에인절스를 누르면서 플렉센은 시즌 8승(3패)째를 따냈다.

최근 2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리는 등 올해 33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도 잠재웠다. 플렉센은 오타니에게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다.

플렉센은 1회 1사 후 오타니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오타니를 포수 톰 머피의 송구로 잡아냈다.

2, 3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플렉센은 4회 무사 1루에서 오타니와 다시 마주섰다. 그러나 오타니를 시작으로 3타자를 연속 범타로 정리했다.

5회에는 안타 2개를 맞아 2사 1, 2루에 놓였지만 잭 메이필드에게 땅볼을 유도, 실점 없이 위기를 벗어났다.

플렉센의 쾌투는 계속됐다. 6회를 오타니에게 빼앗은 삼진 하나를 곁들어 삼자범퇴로 끝냈고, 7회 2사 1루에서는 테일러 워드를 삼진으로 요리하며 한 점도 빼앗기지 않았다.

플렉센에 무안타로 묶였던 오타니는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애틀 폴 시월드에게 삼진을 당했다.

플렉센은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8승4패 평균자책점 3.01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2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로 안착했다.

전반기에만 8승을 올리면서 팀 내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1_0001508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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