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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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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현세린(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현세린은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 5언더파를 쳤다.

마지막 9번홀(파4)를 남기고 대회가 낙뢰로 중단되면서 2라운드를 마무리하진 못했다.

대회가 중단된 가운데 현세린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9언더파) 그룹인 김희지(20), 이승연(23), 김우정(23), 박지영(25), 김세은(23) 등을 1타 차로 따돌렸다.

투어 2년 차인 현세린은 KLPGA 투어 첫 승 기회를 잡았다.

낙뢰로 대회가 중단되면서 공동 2위 중에서 김우정은 3개 홀, 박지영은 4개 홀, 김세은은 7개 홀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승연은 18개 홀을 모두 돌았지만,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선두에서 밀려났다.

시즌 7승을 노리는 박민지(23)는 이날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55위에 처져 있다.

지난 대회 이 대회 우승자인 박현경(21)도 12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합계 1언더파를 기록, 공동 78위에 머물렀다.

한편, 2라운드 잔여 경기는 17일 오전 3라운드 경기 전에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16_000151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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