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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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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뉴시스]박지혁 기자 =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이 멋진 골과 함께 야구배트를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오후 5시30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과 원두재(울산), 김진야(서울), 이강인의 릴레이골을 보태 6–0 대승을 거뒀다.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0-1로 일격을 당했던 한국(2승1패 승점 6)은 내리 2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강인은 5-0으로 승기를 잡은 후반 37분 멋진 왼발 중거리슛으로 6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러더니 야구의 스윙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는 "야구선수 강백호(KT) 선수를 알게 됐는데 연락하면서 서로 골을 넣거나 홈런을 치면 세리머니를 하기로 했다"며 "따로 큰 의미는 없지만 관심을 받아서 서로 잘하고 싶다"고 했다.

강백호는 1999년생, 이강인이 2001년생으로 두 살 터울이다. 강백호 역시 야구대표팀으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이강인은 "세리머니를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팀에 보탬이 되는 게 중요하다. 팀을 위해서 뛰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루마니아와 2차전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골보다 팀 승리가 제일 중요했다. 그것을 위해 이틀 동안 코칭스태프와 정말 힘들게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큰 승리를 거둬서 행복하다.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8강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 멕시코, 프랑스 중 하나인데 이강인의 왼발을 잡기 위해 상당히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최상의 몸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분석하겠다. 다음 경기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오늘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뛰었다"고 했다.

8강전은 31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8_000153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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