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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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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29·필룩스)이 2020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준결승에 오르며 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의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급 8강에서 칼 리하르트 프레이(독일)와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은메달을 확보하고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조구함은 정규 시간(4분) 동안 프레이와 나란히 지도(반칙) 1개씩을 받고 연장으로 향했다.

조구함은 연장에서 상대 선수가 소극적 플레이로 두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14초 뒤 위장 공격으로 지도를 받아 다시 원점이 됐다.

팽팽한 흐름 속에 조구함은 연장 1분31초에 띄어치기 공격으로 절반을 얻어 승리를 따냈다.

조구함은 준결승에서 호르헤 폰세카(포르투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앞서 윤현지(27·안산시청)는 여자 78㎏급 8강에서 휘셔 스테인후이스(네덜란드)를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윤현지는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들린 말롱가(프랑스)와 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9_000153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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