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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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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올림픽 여자 골프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1·2라운드를 치른다.

2일 국제골프연맹(IGF)이 발표한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인비는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 동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펑산산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4일 오전 8시41분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1번 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고진영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4일 오전 8시14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김세영은 4일 오전 10시36분 대니엘 강(미국),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출발한다. 김효주는 4일 오전 10시25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같은 조로 나선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는 4일 오전 10시14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조피아 포포프(독일)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 여자 골프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한다. 이번에 올림픽에 출전한 4명의 선수 모두 세계랭킹 10위 안에 든다.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이 2~4위에 올라있고 김효주도 6위에 랭크돼 있다.

이들 모두 올림픽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대회 당일 컨디션 유지만 잘 된다면 메달권 진입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는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2_000153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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