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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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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2020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거머쥔 안산 선수가 귀국 직후 첫 일정으로 외할머니를 찾아 효행을 실천했다.

3일 광주 모 요양병원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3관왕을 석권한 여자 양궁 국가대표 안산(20·광주여대)은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께 광주 모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외할머니(79)를 찾았다.

지난 1일 귀국한 뒤 고향 광주에서의 첫 일정이다. 안산은 외할머니 목에 반짝이는 금메달을 걸은 뒤 꽃다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약 40분 간 병원에 머무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A씨에게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눴다.

안산의 외할머니는 이 병원에 넉 달째 입원 중이며, 안산과 외할머니 모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 대면 면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산은 이날 첫 활 시위를 당기며 꿈을 키웠던 문산초와 광주체중·고를 잇따라 찾아 후배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6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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