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5G 연속 침묵…볼티모어전 5타수 무안타 4삼진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의 침묵이 길어진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만 4개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안타를 때려낸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1까지 떨어졌다.

2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존 민스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3회 2사 1, 3루, 5회 2사 1, 3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2사 후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8회 1사 1, 2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침묵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부진에도 10-6으로 볼티모어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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