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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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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인경과 강혜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김인경-강혜지 조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96타가 된 김인경-강혜지 조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인뤄닝(중국) 조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인경은 LPGA 투어에서 7승을 쌓았고, 강혜지는 아직 우승이 없다.

선두는 15언더파 195타인 앨리 유잉-제니퍼 컵초(이상 미국)조다.

LPGA 투어 유일한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은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우승을 다툰다.

1, 3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리고 2, 4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포 선수인 그레이스 김(호주)-오스턴 김(미국) 조는 공동 4위(13언더파 197타)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짝을 이뤄 공동 10위(10언더파 200타)에 이름을 올렸다.

성유진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호흡을 맞춰 역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이소미-유해란 조는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24위(7언더파 203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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