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MC몽 손잡고 컴백…'크리미널'에 숨겨둔 메시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비오가 MC몽의 손을 잡고 컴백한다.

비오는 2일 디지털 싱글 '크리미널(Criminal)'을 발표한다. MC몽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전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비오가 럭셔리하고 우아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고립된 모습이 담겼다. 비오는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격식을 차린 사람들을 관망한다. 이어 테이블 위를 뛰어다니며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준다.

범인이라는 뜻의 곡명 '크리미널'과는 상반된 느낌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돈 포겟 아임 스틸 히어'라는 가사가 공개되면서 비오의 메시지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오는 2022년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했다. MC몽은 현재 모회사인 원헌드레드 대표다. MC몽은 비오가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미정산금 갈등을 겪을 때, 직접 나서 법적 다툼을 했다. 평소 가수 활동이 잦지 않음에도 피처링으로 비오의 신곡 지원사격까지 나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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