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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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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후반기부터 시작이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이 후반기 본격적인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올해도 당연히 우승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LG는 지난해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이제는 정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목표다.

올해 LG는 상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전반기 1위는 KIA 타이거즈에 내줬다. KIA는 2일까지 46승 2무 33패(승률 0.582)를 거두며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LG는 2일 기준 45승 2무 37패(승률 0.549)로 1위 KIA에 2.5게임 차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삼성 라이온즈(44승 2무 37패 승률 0.542)가 0.5게임 차로 LG를 쫓고 있다.

염 감독은 "1위와 격차를 좁혀야 한다. 지금은 2위, 3위에 있는 것보다 1위와 최소한 2, 3게임 차에 있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가 상승 기류를 탔을 때 해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도는 만큼 LG는 아직 총력전을 펼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가 시작되면 순위 싸움의 강도는 더욱 세질 수밖에 없다.

때마침 LG는 9일 시작되는 후반기 3연전을 1위팀인 KIA와 시작한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1위 싸움의 향방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다.

염 감독은 "거기서부터 제대로 된 순위 싸움의 시작점"이라며 "후반기부터 시작"이라고 본격적인 1위 경쟁을 알렸다.

5일부터 나흘 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 나서는 후반기 첫 시리즈인 만큼 팀의 원투 펀치도 모두 출동한다. 염 감독은 9~11일 선발 투수로 케이시 켈리, 디트릭 엔스, 임찬규를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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