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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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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을 넘고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웨스 벤자민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내달린 KT는 38승 2무 44패가 됐다.

반면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는 35승 2무 44패를 기록, 10위 키움 히어로즈(35승 45패)와 격차가 0.5경기까지 좁혀졌다.

KT 벤자민이 류현진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벤자민은 7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 내주고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8개를 솎아냈다.

KT가 3-2로 쫓겨 승리가 날아갈 위기도 있었으나 끝내 팀이 승리하면서 시즌 7승째(4패)를 따냈다.

류현진도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7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벤자민에 막혀 침묵하면서 오히려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5패째(5승)다.

벤자민은 5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에 눌려있던 KT는 6회에야 '0'의 균형을 깼다.

6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장성우가 희생플라이를 쳤다.

벤자민은 6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에 중전 안타를 맞아 노히트 행진이 깨졌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잡고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KT는 7회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황재균이 류현진과의 동갑내기 투타 대결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은 류현진의 2구째 시속 140㎞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

KT는 8회초 강백호,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일군 무사 1, 2루에서 오재일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불펜을 가동한 이후 한화의 추격을 허락했다. 한화 타선은 벤자민이 내려간 후 힘을 냈다.

8회말 이원석의 볼넷과 김태연의 좌전 안타, 노시환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일궜고, 안치홍이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1점차로 쫓긴 KT는 8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투입했다.

최인호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급한 불을 끈 박영현은 삼진 2개를 곁들여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마무리,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켰다.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박영현은 시즌 11세이브째(6승 2패)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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