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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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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유독 두산 베어스에 강하다.

삼성은 두산과의 후반기 첫 대결이었던 12일 경기에서도 9-5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1패로 크게 앞섰다.

올해 5월 1일 원정경기부터 전날까지 두산과의 6차례 맞대결을 연달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해와는 딴판이다. 지난해 삼성은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 11패로 밀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해에는 우리가 많이 당했다. 올해에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며 "두산전에서는 투수도, 타자도 활기차게 한다. 또 경기가 잘 풀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팀도 상대했을 때 힘겨워하는 팀이 있는데,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이 두산전에서 많이 이기다보니 자신감을 갖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경기를 잘 풀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삼성 베테랑 포수 강민호도 "두산은 강한 팀이지만, 올해 우리 팀을 만나면 뭔가 꼬인다는 느낌"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 감독도 "두산은 워낙 타격이 좋은 팀이라 항상 경계한다. 그러나 우리 팀을 만나면 뭔가 막혀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고 했다.

두산전 7연승과 함께 4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생소한 투수를 만난다. 두산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시라카와 게이쇼다.

삼성 타선이 시라카와를 처음 상대하는 가운데 박 감독은 "영상은 많이 봤다. 키는 크지 않은데 공을 놓는 포인트가 높아보였다"며 "첫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고, 두 번째 타석에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 타자들이 새로운 투수를 상대로 '낯가림'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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