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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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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를 지휘했던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2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베트남 측과 김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은 아니다. 계약 기간도 보도되고 있으나, 세부 조항이 남아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마지막 작업이 잘 이뤄진다면, 김 감독은 과거 박항서 전 감독이 이어 베트남 축구를 이끄는 한국인 사령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베트남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면서 각종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베트남의 히딩크, 이른바 '쌀딩크'로 불렸다.

이후 박 전 감독과 결별한 베트남은 지난해 2월 전 일본 대표팀 감독 출신인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트루시에 감독 체제에서는 박 전 감독 시절만큼의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F조 4차전에서는 0-3으로 패배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

결국 베트남축구협회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트루시에 감독과 결별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베트남 측은 전북에서 K리그 우승, 코리아컵(당시 FA컵) 정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등의 성과를 남긴 김 감독을 유력 후보로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김 감독이 이번에 베트남 지휘봉을 잡게 되면, 지난해 5월 전북을 떠난 이후 약 1년 만에 현직 감독으로 복귀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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