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ETH 현물 ETF 발행사들, SEC 증권신고서 피드백 아직 못 받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 발행사들이 제출한 증권신고서(S-1) 관련 피드백을 아직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1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다수의 ETF 발행사들이 5월 31일(현지시간) S-1 초안을 제출한 후 아직까지 SEC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 발행사들은 당초 6월 7일까지 SEC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최소 2 곳의 발행사들은 아직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그중 한 소식통은 이번 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앞서 "ETH 현물 ETF 심사의 다음 단계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SEC는 지난달 ETH 현물 ETF를 상장할 증권거래소들이 제출한 거래 규칙 변경 심사 요청서(19b-4)를 승인한 바 있다. ETH 현물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19b-4, S-1 모두 승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