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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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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 설립자인 에민 귄 시러(Emin Gün Sirer)가 X를 통해 "양자 컴퓨터 등장은 암호화폐 보안체계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양자 컴퓨팅은 인수분해 등 특정 연산은 더 쉽게 수행할 수 있지만, 기타 다른 연산은 여전히 처리하기 어렵다. 또 플랫폼에 따라 양자 컴퓨터가 공격하기 어려울 수 있다. 비트코인과 아발란체의 경우 체인 시스템에서 이체를 처리할 때 퍼블릭 키를 공개하지 않도록 한다. 퍼블릭 키는 트랜잭션이 발행될 때만 노출되며, 양자 컴퓨터로 이를 해킹하려고 하는 경우 트랜잭션이 체인에 적용되기 전 잠깐의 공격 기회만 가질 수 있다. 또 양자 컴퓨팅에 저항할 수 있는 설계인 래티스(lattice)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BTC 창시자 나카모토 사토시의 경우 오래된 형식의 주소를 사용해 해킹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BTC 커뮤니티는 사토시의 물량을 동결하거나 오래된 형식의 주소를 쓰는 BTC를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10일 발생한 BTC 하락이 구글의 양자 컴퓨터 개발 소식 때문이라는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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