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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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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지 인턴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딸 사랑이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추성훈은 "거의 다 저를 보자마자 사랑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다"며 "올해로 11살인 사랑이가 시합에 나간 아빠를 걱정할 정도로 많이 컸다"며 딸 자랑을 이어갔다.

MC 신동엽이 "나중에 사랑이가 여자 격투기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아이고. 자기가 진짜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밀어주겠다"고도 했다.

이어 혼자 있는 게 편하다는 깜짝 발언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지만, 뒤이어 일본인 톱모델 아내 야노 시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의 잡지 사진을 보면 "조금 보정을 많이 했다 싶어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여러 번에 걸쳐 배우 정우성이 멋있다고 하는 아내에게 질투심에 버럭한 적도 있다는 솔직 고백도 했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 시호, 추사랑 가족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KBS 2TV 예능 '슈퍼맨에 돌아왔다'에 출연, 시청률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peyeji@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15_000165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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