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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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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2+1 임기제'로 운영되는 영화의전당 대표의 임기 연장과 관련, 부산의 시민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영화인시민모임은 18일 논평을 통해 부산시가 최근 발표한 임기제 공공기관장의 연임 여부 발표에 의문을 표했다.

시민단체는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는 임기 2년 동안 경영평가 성적도 저조하고, 여러 잡음과 문제가 있었음에도 연임됐다"며 "김 대표 취임 이후 경영평가 등급이 '가' 등급이었던 영화의전당은 '다' 등급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대표는 영화의전당 설립 취지와는 어긋난 각종 이벤트성 축제로 시의원으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며 "영화의전당 내 시네마테크의 고유 기능인 다양성 영화와 독립영화, 저예산 영화 등에 대한 지원이 줄어든 것에 대한 지역 영화계의 문제 제기도 있었다"고 했다.




영화의전당 조직 내부 문제도 짚었다.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2차 가해로 확대되고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문제, 재물관리 관련 장부가 실제와 37억원이나 차이 나는 문제, 방향 비전의 문제 등 막중한 문제들이 지적됐으나 영화의전당은 이런 문제를 감추고 축소하려고만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영화인시민모임은 "부산시는 공공기관장 연임 평가에 대해 부산시민이 납득할 만한 기준과 근거를 제시하길 바란다"며 "김 대표는 자신이 영화의전당을 위해 그간 무엇을 했는지 자문하고, 자질과 능력이 부족하면 사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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