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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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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코미디언 남희석이 과거 진행했던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회식비가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B급 청문회'에는 '남씨 일가 개그맨 총출동 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된 가운데, 코미디언 남희석, 남창희, 남태령이 출연했다.

이날 MC인 남호연은 남희석을 향해 "2000년대 초반 톱 MC였다. 그때 '좋은 친구들', '멋진 만남', '미녀들의 수다' 등 최초로 외국인과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진행을 정말 잘했다. 또 1999년에는 '백상예술대상' TV 예능상을 받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의령 남씨 종친회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는 남희석은 "아버지가 남 씨를 보면 인사를 잘하라고 어릴 때부터 계속 이야기 하셨다. 제가 방송국에 들어갈 때도 '너 남 씨보면 PD가 됐든, 누가 됐든 인사 잘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 후 '가요무대'를 보는데 남진 선생님이 계셔서 대기실에 가서 인사했더니 '나 김 씨여'라고 하시더라"고 에피소드를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남희석은 "남철, 남성남, 남포동 선배님 다 남 씨가 아니셨다. 연예인 중에 남 씨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라고 과거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남희석은 과거 '남재벌'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제작비 규모 만큼 쓸 정도로 돈 씀씀이가 컸다고. 남희석은 "워낙 술을 좋아했다"며 "돈 벌어서 지상렬 씨 간에만 한 3억 정도 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미녀들의 수다' 프로그램 진행 당시 회식이 어려웠다며 "나라가 다 달라서 소고기 집 가면 인도 친구들이 안 먹고, 또 어디 가면 돼지고기 못 먹는 나라가 있어서 고기를 따로 사가야 했다. 이런거 저런거 맞추다 보니 회식값을 많이 썼었다"고 털어놨다.

전성기 시절에 대해 남희석은 "가치관이 조금 달랐다. 잘 나갈 때도 그냥 한 프로그램 정도 했다"며 "저는 어차피 지향하는 각도 달랐다. 하늘의 별을 땄다고 생각했다. 영원한 건 절대 없다는 가사처럼 1등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1등이 아니어도 재밌다. 즐기는 게 중요했다"며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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