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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3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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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김세정이 참석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거대한 음모를 풀어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유재석은 “사건 속에 휘말려서 사건을 허설프지만 힘을 합쳐 해결하는 내용이다. 제작진이 마련한 사건에 빠져서 플레이를 한다. 이승기씨가 살인마로 끝났는데, 어떻게 시즌3에 합류했는지, 시즌1에서 도망가서 사라졌던 이광수가 시즌3에 합류한 것도 관전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범인은 바로 너!’에서도 ‘부캐가 등장하냐’는 질문에 유재석은 “부캐 열풍 전에 찍어서 ‘범인은 바로 너’에서는 부캐가 안 나온다. 이렇게 열풍이 될 줄 알았으면 더 했을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세정, 세훈 막내라인 두 사람의 엄청난 예능감이 시즌3에서 포텐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추리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 이게 연예인들이 할 수 있는 수준인가 싶었다. 카이스트, 서울대, 과학고와 와야되지 않나 수준높은 추리여서 이걸 어떻게 풀어가는지 봐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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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종민은 박민영과 김세정에게만 커피차를 보냈다는 논란을 해명했다. 유재석은 “종민이와 알고지낸지 30년 가까이 되는데. 세정이한테 커피차 보냈다고 그래서 깜짝 놀랐다. 종민이한테 전화 한 통 받아본 적도 없다”고 말하자 김종민은 “상황이 안 좋아져서 다른 친구들에게는 못 보냈는데. 세정이는 막내니까 보냈다. 유재석 전화를 워낙 많이 받으셔서 제가 굳이 안 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박민영도 김종민에게 커피차를 받았다고 말해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김세정은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로 글로벌 인기를 체감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DM으로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범인은 바로 너!’ 언제 나와요? 추리로 활약하는 모습 보고싶어요!’ 등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번역기를 돌려서 열심히 보내주신 DM이라는 게 너무 느껴졌다”고 말했다.
시즌 2에서 살인마로 끝난던 이승기는 “마지막 마무리가 살인마였기 때문에, 연예인한지 17년 차인데 처음으로 의심의 낯선 눈초리를 받았다. 멤버들이 착해서 재밌게 받아줘서 제가 기억상실인 척을 좀 했는데 믿어줬다”고 했고 유재석은 “녹화를 하면서 승기와 광수를 계속 의심했다.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저희도 모른다. 저희도 봐야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으로 이승기 김종민의 식곤증을 꼽았다. 그는 “종민이 형의 식곤증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난다. 머리를 많이 쓰다보니. 저와 종민이 형이 한 조가 되면 거기는 웃음 담당이다. 제가 추리를 딱히 한 것은 없지만 추리는 시즌3에서 미리 알려드리지만 활약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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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바너’의 추리 담당은 김세정과 박민영이었다고. 김세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언니 이거같지 않아요’ 이렇게 (민영 언니와) 추리하고 싶으면 옆에서 오빠들이 ‘그래 잘한다 잘한다’ 리액션이 들릴 때가 있다. 이런 말들이 들릴 때가 있다. 문제보다 오빠들의 리액션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종민이가 저를 많이 무시한다”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저희 멤버들과 저는 누구나 편안하다. 종민 씨가 저의 추리력을 간혹 좀 우습게 보는 경우가 있다”고 하자 이광수가 “종민이 형이 무시를 했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멤버들이 재석이 형의 추리력을 무시하는 편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다른 사람 무시는 인정하나 광수와 종민이의 무시는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재석 오빠 때문에 ‘범바너’에 합류했다”면서 “재석 오빠의 스마트함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회차가 진행될수록 저는 재석오빠한테 시선이 거의 안 갔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운전은 잘 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는 세훈과 같은 그룹 EXO 리더 수호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세훈은 “제가 기사로 수호 씨가 저를 응원하기 위해서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했다고 한 것을 봤다”면서 “하지만 그게 아니라 수호 씨가 ‘범바너’ 엄청 나오고 싶어했다. 제가 잘 말씀드려서 사실 저 덕분에 나온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은 오는 1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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