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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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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최하위 키움(29승 43패)은 8위 롯데(30승 2무 40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지난해 8월 18일 시작된 롯데의 고척 경기 연패는 '7'로 늘었다.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어냈다. 안타 2개, 볼넷 2개만 허용하고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시즌 8승(4승)째를 따내면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옮긴 키움 조상우는 1⅓이닝 무실점 투수로 시즌 첫 세이브(1패 8홀드)를 신고했다.
롯데 박세웅은 1회에만 36구를 뿌리며 3실점하는 등 고전했지만, 6회까지 4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6패(5승)째를 떠안았다. 키움전 6연패 수렁도 계속됐다.
키움은 1회말 흔들리는 박세웅을 공략해 3점을 뽑아내고 기선제압을 했다.
선두 이주형이 볼넷을 고르고, 로니 도슨이 우선상 2루타를 쳤다. 1사 후 송성문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베이스가 가득 찼다.
찬스에 들어선 최주환이 삼진을 당했지만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용규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점을 안겼다. 이어 김재현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3-0으로 달아났다.
3점 차 리드를 지키던 키움은 5회 1사 1, 3루에서 터진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롯데는 헤이수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키움 마운드를 공략했다.
0-4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구원 김성민을 상대로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고승민은 중전 안타를 쳤다. 무사 1, 3루에서 손호영의 2루 땅볼에 3루 주자 황성빈이 홈을 밟았다. 빅터 레이예스의 땅볼로 연결된 2사 3루에서는 윤동희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루에서 나승엽이 바뀐 투수 조상우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막히며 롯데의 추격도 막을 내렸다.
4-2로 쫓기게 된 키움은 8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 김태진의 좌전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전날까지 3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이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던 손호영은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쳐 기록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키움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최하위 키움(29승 43패)은 8위 롯데(30승 2무 40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지난해 8월 18일 시작된 롯데의 고척 경기 연패는 '7'로 늘었다.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어냈다. 안타 2개, 볼넷 2개만 허용하고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시즌 8승(4승)째를 따내면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옮긴 키움 조상우는 1⅓이닝 무실점 투수로 시즌 첫 세이브(1패 8홀드)를 신고했다.
롯데 박세웅은 1회에만 36구를 뿌리며 3실점하는 등 고전했지만, 6회까지 4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6패(5승)째를 떠안았다. 키움전 6연패 수렁도 계속됐다.
키움은 1회말 흔들리는 박세웅을 공략해 3점을 뽑아내고 기선제압을 했다.
선두 이주형이 볼넷을 고르고, 로니 도슨이 우선상 2루타를 쳤다. 1사 후 송성문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베이스가 가득 찼다.
찬스에 들어선 최주환이 삼진을 당했지만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용규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점을 안겼다. 이어 김재현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3-0으로 달아났다.
3점 차 리드를 지키던 키움은 5회 1사 1, 3루에서 터진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롯데는 헤이수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키움 마운드를 공략했다.
0-4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구원 김성민을 상대로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고승민은 중전 안타를 쳤다. 무사 1, 3루에서 손호영의 2루 땅볼에 3루 주자 황성빈이 홈을 밟았다. 빅터 레이예스의 땅볼로 연결된 2사 3루에서는 윤동희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루에서 나승엽이 바뀐 투수 조상우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막히며 롯데의 추격도 막을 내렸다.
4-2로 쫓기게 된 키움은 8회말 2사 1, 2루에서 대타 김태진의 좌전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전날까지 3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이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던 손호영은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쳐 기록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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