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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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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개그맨 조세호(41)가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는 '유부 친구들과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조세호의 꼴값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달 22일 조세호는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소속사 측은 "조세호가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유튜브 제작진은 조세호에게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회사원이라는 기사가 났다"며 열애설 기사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몰라. 그게 어떻게 나갔는지"라고 답했다. 이어 "내 입장에서는 너무 아름답고 미모와 지성을 갖추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그렇게 써주셨다. (공개가) 조심스럽지 않나. 사실 내 입장이야 상관은 없다"고 했다.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조세호는 "아직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약에 하게 되면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세호는 친구에게 "결혼하면 뭐가 좋냐"고 물었다. 친구는 "집에 가면 나를 맞이하는 사람이 있고 '맞이해주네'보다 서로 맞이해주고 '오늘 누구 만나지?' 이런 거 없이 나의 영원한 파트너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나 주말 부부인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촬영이 진행된 식당은 조세호의 고등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조세호는 고교 동창에게 결혼의 장점을 물었다. 고교 동창은 "어려운 질문"이라며 웃었다. "아기가 생기면서 이제 약간 진짜 가족이 되는 것 같다. 예전엔 따로 놀았다. 결혼했어도 3~4년차가 되니 따로 놀게 되더라. 그런데 아이가 생기니까 같이 모이고 주말에 나도 집에 많이 있다. 가게에도 덜 나오고 그런게 막 생기면서 가족처럼 된다. 약간 전우애 같은 게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세호는 "오늘 엄청 운동하고 왔다. 심장을 좀 뛰게 했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원래 심장은 형수님 보면 뛰지 않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완전 뛰지. 말이라고 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얼마 전에 과부하 왔다. 문을 열고 '오빠' 이러는데 잠시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 지금도 약간 뛰었다"며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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