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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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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홉 명의 우정과 청춘 그리고 원스가 준 사랑도 담겨 있어요. 지금까지의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순간들을 추억할 수 있는 앨범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모모)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매한다.

'위드 유-스'는 트와이스가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 지난해 3월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같은 해 7월 그룹 첫 유닛 '미사모(MISAMO)'의 일본 데뷔 앨범 '마스터피스(Masterpiece)', 8월 지효 솔로 데뷔작 '존(ZONE)' 등을 발표하며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 '레디 투 비'로 2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를 찍었는데 이번 앨범으로 정상을 차지할 지가 관심이다.

'위드 유-스' 선공개곡인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는 지난 5일 오전 누적 기준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이번 앨범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서로가 있기에 더욱 찬란한 순간들을 보내고 있는 트와이스와 팬덤 '원스(ONCE)'의 우정 그리고 사랑을 녹여냈다.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는 찬 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아홉 청춘들의 열정을 노래했다.

사나는 이날 앨범 발매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끼리 '원스들이 좋아하겠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번 활동도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앨범 티징 콘텐츠 곳곳엔 멤버들이 손을 잡거나 안는 등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트와이스의 청춘을 표현했다. 정연은 "저희에게도, 팬분들께도 '위드 유-스'가 '청춘'으로 남길 바라요"라고 했다.

지효도 "위드 유-스'는 저희 이야기를 많이 담았어요. 특히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가득 들어있는 앨범이라 특별한 의미로 자리한다"면서 "팬분들께서 저희의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를 좋아해 주셔서 이 앨범도 많이 사랑해 주실 것 같다"고 했다.

나연은 '아이 갓 유' 트레일러,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멤버들과 그동안 함께 해왔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났다면서 "결과물을 보면서 저희의 추억이 떠올라서 어느새 저도 모르게 아련해지더라"고 웃었다.

'원 스파크' 안무의 모든 부분은 굉장히 신나고 매력있다고 했다. 채영은 "미나 언니의 파트인 '너의 숨결에 온기를 데워 계속 타오르는 에너지(Energy)'가 굉장히 퍼포먼스와 잘 어울린다"면서 "'원 스파크(ONE SPARK)'가 전체적으로 보고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팬분들이 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아울러 정연, 다현, 채영은 각각 이번 앨범 수록곡 '블룸(BLOOM)', '유 겟 미(YOU GET ME)', '러시(RUSH)'의 단독 작사를 맡았다.

정연은 '블룸'에 대해 "꽃이 피어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개화하는 과정을 잘 그려내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다현은 '유 겟 미'를 작업할 때 가사 내용에 집중했다면서 "1번 트랙 '아이 갓 유'가 마지막 트랙 '유 겟 미'로 완성이 되기 때문에 '함께 완전한 세상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잘 담아내고 싶었어요. 나중에 돌아봤을 때 함께 추억할 만한 곡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여겼다.

채영은 '러시'가 요즘 가장 트렌디한 '저지클럽 비트'의 음악이라 작업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녀는 "귀여우면서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가사를 쓰고 싶다는 마음을 가득 담아 써봤는데, 팬분들이 즐겨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미국 팝스타 라우브(Lauv)가 '아이 갓 유' 리믹스 작업을 협업하기도 했다. 지효는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곡이 많은 아티스트인데 저희 노래를 함께 한다는 게 신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함께 작업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본인 SNS 채널로 노래 발매 소식을 비롯해 영상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기뻐했다.

다만 곡 발매 당시 트와이스가 월드 투어 '레디 투 비'의 남미 공연을 진행 중이라 만나지는 못했다. 채영은 "언젠가는 꼭 만나서 저희 곡을 빛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직접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노래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번 앨범은 곳곳에서 트와이스의 청춘과 굳건한 유대감을 느끼게 한다. 미사모 멤버이기도 한 미나는 "유닛 활동을 해보니 완전체 활동할 때와는 또 다르더라"면서 "'9명이 함께할 때 정말 든든하고 서로 기댈 수 있는 순간이 되게 많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다현은 "소소하게는 제가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걸 멤버들이 말로 꺼낼 때나 동시에 같은 동작을 할 때" 트와이스가 하나임을 느낀다고 웃었다. "예를 들면 안무 연습을 하던 중 거울을 봤는데 다 같이 동시에 머리를 쓸어넘기는 순간들이 있거든요.(웃음) 그럴 때 '와! 우리 정말 한 마음이구나!'라고 실감해요."

쯔위는 "정말 오랜 시간을 함께 했기 때문에 거의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무대 할 때나 멤버들이 힘든 시기에 서로 옆에 있어주고 힘을 주면서 특히 '하나'라고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통해 명실상부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비롯한 세계 각지 대형 스타디움에서 '최초',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7월에는 해외 걸그룹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다.

나연은 "무대 위 퍼포먼스가 직업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멤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진심이라 고민도 많이 하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어요. 감사하게도 팬분들도 알아봐 주시는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점이 글로벌 인기의 비결 같다"고 해석했다.

사나는 "예전부터 멤버들끼리 소원으로 말했던 것들이 하나씩 이뤄지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면서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는 것을 보니 더 욕심이 나고 더 높은 걸 함께 바라보는 게 비결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모모는 최근 멕시코, 브라질 스타디움 공연 관객분들의 에너지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또 오랜만에 방문하는 해외 지역들의 팬분들께서 많이 기다렸다고 보고 싶었다고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고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효는 닛산 스타디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저희가 데뷔할 때부터 가고 싶다고 꿈을 가졌었던 공연장이기도 하고 가수로서 해당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는 것이다.

트와이스와 함께 해온 전 세계 원스를 향한 애정도 표했다. 정연은 "언어가 달라도 음악으로 한마음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신기하고 늘 감사하다"라면서 "원스분들과 트와이스가 함께 하는 동안 정말 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저희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나는 "모든 순간들을 저희와 함께해 주고 또 모든 순간들을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트와이스는 여전히 눈부시게 아름다운 청춘, 열정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벅차오름을 표현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청춘이 아름다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청춘을 한마디로 하면 '무서울 것 없다!' 트와이스의 청춘이 아름다울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가 서로를 의지하면서 사이좋게 지내서였다고 생각해요."(정연) "저의 청춘은 트와이스죠. 트와이스의 청춘은 원스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서 더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 같고요."(모모)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우리가 함께 지내온 9년! 저희의 원동력이라 하면 원스들이 빠질 수 없고, 트와이스의 청춘을 만든 건 원스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었던 것 같아요."(사나)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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