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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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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으로부터 약정 기금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최시원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친선대사는 2010년부터 유니세프의 다양한 모금 캠페인과 아동권리옹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최시원은 2021년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기금을 사용해 달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기금은 기후변화에 따른 마음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열린 전달식에 참여한 최시원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은 "기후변화라는 큰 주제 안에서도 어린이의 마음을 먼저 살피고 싶었다. 병들어 가는 지구에 살고 있는 어린이가 더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데 기금이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품고 사는 어린이를 위해 약정 기금을 전달해준 최시원 아너스클럽 회원님께 감사드린다. 기후변화는 어린이의 건강과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피해를 막을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후 불안에 특히 취약하다. 유니세프는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마음건강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 이상의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을 위해 2011년 100억원을 후원한 박양숙 여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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