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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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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팬들과 함께 마법 같은 순간을 완성했다.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29~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SKZ'S MAGIC SCHOOL)'를 개최했다. 31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4연속 1위에 오른 앨범 '락스타(樂-STAR)' 수록곡 '메가버스(MEGAVERSE)'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앨범 '파이브스타(5-STAR)'의 수록곡 '위인전',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에 수록된 '나 너 좋아하나봐 (승민, 아이엔)'의 단체 버전을 선보였다. 팬들이 염원하던 샤이니(SHINee)의 '셜록(클루 + 노트)(Sherlock(Clue + Note))' 커버 무대와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의 '스쿨 라이프(School Life)' 퍼포먼스도 펼쳤다.
또한 3회 공연마다 일부 히트곡 및 수록곡 무대를 다르게 선사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앨범 '클레 : 레반터(Clé : LEVANTER)'의 '부스터(Booster)'를 메가 크루와 함께 최초 공개했다.
이번 팬미팅은 국내외 스테이(STAY·팬덤명) 사랑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최초로 사흘간 팬미팅을 계획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영상 콘텐츠, 최초 공개 무대 등 다채로운 코너들에 애정을 쏟았다.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각종 챌린지와 라이브를 펼치고, '마법 학교' 콘셉트에 맞춘 의상을 입고 이동차로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또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파일럿 : 포 파이브스타(PILOT : FOR ★★★★★)' 당시 멤버들이 찍어둔 영상 편지를 꺼내 보며 추억을 나눴다.
스테이는 뜨거운 응원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바보라도 알아' 시작과 함께 여덟 멤버가 공연장 위로 날아오르자 '고마워 사랑해'라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 섹션과 진심을 담은 팬들의 노랫소리가 어우러지며 마법 영화 같은 신비로운 장면이 만들어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처럼 평생 잊지 못할 기억들을 많이 쌓아가고 있다. 이 풍경이 영원하길 바라고, 매번 성장하는 저희를 꾸준히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며 애정을 전했다. 또 "저희가 더 높게,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군으로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사랑에 못 미치는 결과물 같은 건 앞으로도 없다고 자신 있게 약속드리겠다"며 성장 동력이 되어준 스테이를 향한 소중함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미니 앨범 '락스타'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4연속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락 (樂)'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핫 100'에 진입했다. 또한 최근 해외 대형 페스티벌 트리플 헤드라이너 발탁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7월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8월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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