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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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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조여정이 프랑스 칸에 뜬다. 2019년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후 5년 만이다.

조여정은 8일 오전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칸 시리즈 상징인 핑크카펫을 밟는다. 조여정 주연 '타로'는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상태다. 총 7개 옴니버스로 구성했으며, 조여정은 '산타의 방문' 편에 출연했다. 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타로는 한 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린 이야기다. 산타의 방문은 워킹맘 '지우'(조여정)와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 미스터리를 그린다. '하이클래스'(2021) 최병길 PD와 '서울괴담'(2022) 경민선 작가가 만든다.

칸 시리즈는 세계 드라마·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며, 이날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한국 드라마 총 4편이 초청됐다. 변요한 주연 '블랙아웃'을 비롯해 '린자면옥' '유쾌한 왕따'는 비경쟁 부문 랑데부 섹션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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