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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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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샤이니'의 1991년생 동갑내기 멤버들인 키·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와 16년 동행을 이어간다.

SM은 9일 "키와 민호는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는 노래뿐 아니라 예능, MC, 패션, 광고 등에서도 활약 중이다. 민호는 배우로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키와 민호는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다.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샤이니 다른 두 멤버들인 태민과 온유는 최근 SM을 떠났다.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온유는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떠났다. 그럼에도 이들은 팀 활동은 SM에서 하기로 했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2.5세대 K팝 아이돌 대표주자로 무엇보다 안정된 실력이 강점이다.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LUCIFER)', '셜록', '뷰(View)', '돈트 콜 미(Don't Call me)'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최근 5세대 K팝 보이그룹 사이에서 유행하는 청량 계열의 원조로 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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