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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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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본명 이아름)이 생일을 자축하며 근황을 알렸다.
아름은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Happy birthday to me. 내가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함께였다면 더 행복할 수도 있었을 생일이지만 서른 기념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내려놓기로 맘 먹은 오늘이었다"고 적었다.
"내년은 부디,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함께 하는 아주 따뜻한 그런 생일이 되기를 바라며_2024 생일 안녕, 진짜 30살 안녕,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름은 댓글로 "저를 알지 않았다면 피해 볼일 없었던 분들에 대한 책임들은 다 지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책임감 있게 처리 중에 있다. 지인들의 피해도 하나하나 알게 되는대로 처리했고, 인스타 역시 피해자 분들을 계속 확인해야 하기에 신경 잘 쓰는 중입니다"며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한 "어떠한 악플도 모르고 떠드는 말들에 저는 신경 쓰지 않는다. 제 인생을 살아줄 것이 아니니까요. 억울하다 알아달라 표출하는 건 아이들에 관한 부분뿐이었지 다른 사건들에 대해 알아달라 말한 적 없어요. 그러니 과한 참견 마시고 주말 잘들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인들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모르시면 어떠한 말도 조심성 있게 하시길 바란다. 저는 아이들 문제 아니면 두려울 게 없으니 모두 법적 조치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B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작년 12월 B씨와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 A씨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아름은 전(前) 남편의 가정 폭력을 주장한 데 이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아름은 의식을 회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 1일 아름은 그의 남자친구 A씨와 함께 이혼소송 비용, 아름·아름 자녀의 치료비 등을 명목으로 지인·티아라 팬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의 혐으로 2021년 5월13일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소 후인 지난해 9월부터 작가 행세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아름은 A씨와 함께 지인·팬들에게 사기쳤다는 의혹에 대해 "해킹범의 소행"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또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는 보호시설에 있으며, 현재 A씨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름이 최근까지 교제를 이어온 A씨와 결별했고, 아름이 A씨로부터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는 주장이 지난 19일 나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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